운전 중에 지진이 발생했다면? 재난대비 물품도 준비해야할까?

이웃나라 일본에서 최근 발생한 여러 차례의 지진을 지켜보면서 바로 옆에 위치한 우리나라도 언제까지나 지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혹시나 모르겠지만 만일 운전 중에 지진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나누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지진을 대비하여 집안에 또는 차량에 보관해두면 좋을 필수 재난용품은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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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지진이 나면?

만일 운전 중에 지진이 느껴질 정도라면 상당히 큰 규모의 지진일 텐데요. 지진이 그치지 않은 상태라면 언제라도 지반이 갈라지거나 침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계속하여 운전하기보다는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서서히 차를 갓길에 세우고 지진이 잠잠해질 때까지 차에서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유의할 점은 건물이나 나무와 같이 무너질 수 있는 구조물 옆은 피하여야 합니다.

터널을 통과하고 있거나 교량 위 혹은 아래를 지나고 있다면 신속히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터널이나 교량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차량이 정체 중이라 쉽게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차량의 비상등을 켠 뒤 걸어서 터널 밖으로 신속히 나오도록 합니다.


차량 또는 집안에 보관할 재난 물품이 있다면?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일일지 모르겠지만 지진을 일상처럼 겪고 있는 일본의 경우 많은 가정에서 혹은 차량 안에 재난용품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방재 굿즈라고 불리는 긴급 재난용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생수

보존수라고도 불리며 식수를 공급받기 어려운 상황에 대비하며 상온에서 7년 이상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일반 생수보다 유효기간이 상당히 긴 것이 특징입니다.

  • 비상용 식량

장기 보관이 가능한 즉석식품이나 통조림 형태의 식량을 준비합니다. 가열봉투와 가열제라는 것도 있는데 가열제와 물을 넣으면 순간적인 열로 식품이 완성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 다기능 라디오

전자기기의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을 대비하여 대용량 배터리가 포함된 라디오가 유용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 기능 외에 LED 라이트와 사이렌 기능이 함께 내장되어 있으며 USB로 휴대폰 및 다른 기기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 개인 위생용품

칫솔, 치약, 비누 등을 포함하며 물수건 타입의 바디타올도 있는데 샤워 대신 사용할 수 있으며 5년 가량 보관이 가능합니다.

  • 간이화장실

수도 시설의 이용이 불가능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알루미늄 담요

추운 날씨나 야외에서 밤을 보내야 할 때 체온을 유지하는 데 사용합니다. 무게가 상당히 가벼운 것이 특징입니다.

  • 방수포 또는 텐트

야외에서 임시 대피소를 마련할 때 사용합니다.

  • 멀티툴(다목적 공구세트)

일명 ‘맥가이버칼’로 간단한 작업을 위해 오프너, 칼, 가위, 드라이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현금

전자결제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천테이프

종이테이프와 비슷한 재질로 부상 시 일시적인 지혈이 가능하기에 필수 품목으로 꼽힙니다.

  • 레저시트

돗자리, 방한, 방풍, 빛 차단, 비가림막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지도, 나침반, 호루라기, 목장갑, 우비, 구급상자, 비상 연락처 목록 등이 있겠으나 많을수록 휴대가 어려워지므로 개인의 상황에 맞춰 반드시 필요한 항목을 우선순위에 두고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오늘은 운전 중에 지진이 발생할 때 대응행동과 함께 필수 재난물품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이와 같은 시나리오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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